[2025 최신]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신청 방법·지원금 총정리(AMH·정액검사)

임신은 소중한 시작이자 삶의 큰 전환점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여성의 몸과 마음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오고, 다양한 건강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고혈압, 당뇨,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 위험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제도가 바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임신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까지 포함하여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검사 항목·지원 금액·신청 절차를 하나씩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이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모자보건법」에 근거하여 시행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주요 목적은 임신 전후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의료비를 지원하여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특히 임신 전 단계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여 난임이나 고위험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 서비스, 상담, 정밀 검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임신부와 예비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2. 지원 대상

지원 대상은 생각보다 폭넓습니다.

• 연령 조건: 만 20세부터 49세까지의 모든 남녀
• 혼인 여부 무관: 결혼 여부,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
• 외국인도 신청 가능: 내국인 배우자가 있는 외국인은 별도의 비자 조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원 횟수는 생애 최대 3회까지 가능하며, 연령대별 주기 구분이 있습니다.

• 29세 이하: 제1주기 1회
• 30~34세: 제2주기 1회
• 35~49세: 제3주기 1회

즉, 한 사람당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임신부 본인뿐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3. 지원 검사항목

지원사업에서 제공하는 검사항목은 남성과 여성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여성 검사 항목
  • 난소기능검사(AMH)
  • 부인과 초음파(자궁, 난소 상태 등 확인)
• 남성 검사 항목
  •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이 검사를 통해 여성은 난소의 기능과 생식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남성은 정자의 질과 건강 상태를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향후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치료나 생활 습관 교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큽니다.

 

4. 지원 금액

검사비는 국가와 지자체가 일정 부분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여성: 최대 13만 원
• 남성: 최대 5만 원

검사 비용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e보건소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청구하면 환급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5. 신청 절차

 

신청 절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신청 접수
   • 온라인: e보건소에서 간편인증을 통해 신청
   • 오프라인: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신청
2. 검사의뢰서 발급
   •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 검토 후 검사의뢰서 발급
3. 검사 및 결과 상담
   • 의료기관에 예약 후 방문하여 검사 진행
   •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검사 필수
4. 검사비 청구
   • 검사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구
   • 온라인(e보건소) 또는 보건소 방문 제출 가능
5. 지원금 지급
   • 청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지원금 지급

6. 제출 서류

• 내국인 공통 서류
  •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 온라인 신청 시에는 별도 제출 서류 없음
• 외국인(내국인 배우자와 혼인)
  • 외국인등록증 또는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
  • 내국인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
  • 혼인관계 증빙(혼인관계증명서, 청첩장 등)
• 검사비 청구 시 필요 서류
  • 진료비 영수증
  • 진료비 세부내역서
  • 통장 사본

온라인(e보건소) 신청의 경우 대부분 전자 파일 제출(jpg, pdf 형식)만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7. 고위험 임신부에게 더 필요한 이유

고위험 임신부는 일반 임신부보다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특히 중요합니다.

• 임신성 고혈압, 당뇨병 위험 관리
• 다태아 임신 시 정기적인 건강 상태 확인
• 과거 유산·조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추가적인 사전 대비

이러한 사전 관리 덕분에 불필요한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단순한 검진을 넘어 임신 전후의 건강을 미리 점검할 수 있는 국가 지원 제도입니다.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어 경제적·의료적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 임신부라면 반드시 활용해야 할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e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만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지금 바로 확인하고 신청해 보시길 권장합니다.